
각종 사회기반산업 구조물의 최고·최적 설계와 더불어, 특히 대한민국 교량 역사의 한 축이라고 할 수 있는 광안대교, 영종대교, 인천대교를 비롯한 각종 특수교량의 설계실적 및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대교량 설계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초장대교량 기술력 보유와 선진설계법 도입에 대한 철저한 준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국내 최고 역량과 설계실적, 이를 현실로 만드는 첨단 설계기술, 그 중심에 서영이 있습니다.
인천대교는 동북아 경제중심국가의 실현 및 경제자유구역의 복합물류 수송체계 구축과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의 접근성 향상 및 유사시 신공항 고속도로의 대체기능을 수행하기 위하여 건설된, 국내 최장-세계 5위급의 주경간 800m의 사장교이다.
국내외적으로 최장경간에 속하는 사장교 및 11.6km의 국내 최장 해상교량 건설을 통한 기술력 및 노하우 축적은 물론, 케이블교량의 기술뿐만 아니라 사업수행 방식, 설계, 시공 및 유지관리 등에 있어서도 많은 족적을 남겼다.
IMF 금융위기로 인해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놓였을 때 적극적인 외자유치 활동을 통해 이루어낸 프로젝트로써 외환위기를 극복하는 데 크게 이바지하였으며, FAST TRACK 방식의 사업진행 방식으로 공기를 단축하였고, 설계는 선진국에서 적용하는 한계상태설계법으로 수행하면서 국내 최초로 대구경말뚝의 정재하시험을 통한 지반의 점소성설계, 단일말뚝 교량 기초 및 선박충돌 보호공 등이 적용되었다.
또한, 시공은 공기단축과 조위차의 극복을 위해 국내 최초로 FSLM공법(한 경간씩 미리 제작된 상판을 교각에 올려서 설치해 나가는 공법) 등 대부분의 공정을 공장 자동화로 프리캐스트 구조물을 제작 설치하여 10km가 넘는 해상교량을 5년 만에 건설할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해 영국의 건설전문지 「컨스트럭션 뉴스」로부터 “세계 10대 경이로운 건설 프로젝트”로 선정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