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고속철도는 서울 용산역에서 광주 송정역까지 이르는 고속철(KTX)로, 2006년 8월 사업 기본계획을 마련한 뒤 3년간의 설계기간을 거쳐 2009년 5월 착공하여 2015년 4월 2일부터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호남고속철(호남 KTX)은 충청 · 호남지역의 경제 활성화 등 국토 균형 발전을 목적으로 건설 되었으며 오송역에서 시작해 공주역, 익산역, 정읍역을 거쳐 광주 송정역까지 182.3km를 연결하는 총 8조 3,259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국책사업입니다.
서영엔지니어링이 서울~광주송정까지 설계에 참여한 구간은 1-2공구 (대안설계), 4공구 실시설계로 호남고속철도가 건설되는 지형여건을 고려하여 "울록블록한 구릉, 평화로운 들녘, 청정하천,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아 미래의 희망을 싣고 달리는 호남선, 으뜸 레일을 향하여"라는 슬로건으로 설계를 수행하였습니다.
호남 KTX가 개통되면서 서울 용산~광주 송정 구간 운행시간이 종전 2시간 39분에서 1시간 33분(평균 1시간 47분)으로 짧아졌습니다. 이 결과로 기존의 경부축에 국한되었던 반나절 생활권이 전국으로 확대되었습니다.